안녕하십니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 학우 여러분과 동문 여러분,
그리고 강원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인사드립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삶 전반을 재구성하는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기술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지는 여전히 인간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일수록 배움은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길을 선택하는 기준이 됩니다.
평생학습은 이제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을 넘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능성을 지키는 근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변화에 수동적으로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힘이 바로 배움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스스로 선택하신 여러분은 이미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역량을 갖추신 분들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는 배움의 터전입니다. 다양한 세대와 직업, 삶의 경험을 지닌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성장하는 이곳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하나의 살아 있는 학습 공동체입니다. 이 공동체 속에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학업의 길은 결코 평탄하지 않을 것입니다. "평온한 바다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는 영국 속담처럼,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여정이 때로는 높은 풍랑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여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성취의 경험은, 여러분을 더욱 깊고 단단한 존재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스스로 선택한 배움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이전과는 다른 시야와 자신감을 얻게 되리라 믿습니다.
저를 비롯한 강원지역대학의 모든 교직원은 여러분의 도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습 환경을 더욱 충실히 갖추고, 서로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습니다. 또한 강원지역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배움의 가치가 실천으로 이어지는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여러분의 배움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됩니다.
그 뜻깊은 여정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강원지역대학장
